트럼프, AI 보안 우려를 '사기'로 표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ll-In Summit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무대 위에 서 있던 Nvidia CEO 젠슨 황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인터넷에 퍼진 동영상에 따르면,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연결되었으며, 트럼프는 "말해두지만, 이건 전부 사기야."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AI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이전에 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 개발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고 더 엄격히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OpenAI CEO 샘 올트만과 일론 머스크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플랫폼 Truth Social에서 보안 우려를 그가 '지구 온난화 사기'라고 부르는 것과 비교하며, 자신을 '사기 파헤치기 전문가'로 칭했습니다. 그는 AI에 대한 추가 규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이러한 경고 뒤에는 중국과 같은 국가들의 이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Anthropic 공동 창업자 잭 클라크는 BBC와 인터뷰에서 위험한 AI 시스템에 대한 의무적인 '비상 정지 스위치'가 독립적인 기관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도입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Anthropic 연구원 에반 후빙거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AI가 인류 멸종에 기여할 가능성이 10%가 넘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Axios에 따르면, 미국 의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공화당 다수파 리더 존 튜른은 AI로 인해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규제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 평가들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신뢰할 만한지, 그리고 중국과의 경쟁 등 경제적·정치적 이권이 이러한 입장 차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왜 중요한가
정치와 AI 산업 간의 공개적인 논쟁은 AI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대응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줍니다. 이는 AI에 대한 구속력 있는 보호 규정이 마련될지,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마련될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 AI가 완전히 안전하거나 완전히 위험하다는 기업이나 정치인의 말을 곧이곧이 믿지 마세요. 중요한 발언은 여러 독립적인 출처에서 확인하세요.
- AI 관련 규정을 확인하세요. 자신이 사는 나라나 지역에서 적용되거나 계획 중인 AI 규정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AI 서비스 사용 시 어떤 권리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AI의 답변을 스스로 검증하세요. 건강, 돈, 계약 등 중요한 주제에서는 AI의 답변만 믿지 말고, 추가로 인간의 의견도 들어보세요.
- 의견을 드러내세요. AI 보안 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소비자 보호 단체나 의원들에게 피드백을 보내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